테일러 스위프트, 빌보드 `핫100` 톱10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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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톱 10을 모두 석권하는 최초의 대기록을 세웠다.
31일(현지시각) 미국 빌보드의 차트 예고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는 톱 10의 모든 자리를 본인의 정규 10집 '미드나잇츠'(Midnights)의 수록곡들로 채웠다.
'핫 100' 차트의 톱 10을 모두 자신의 곡으로 채운 아티스트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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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톱 10을 모두 석권하는 최초의 대기록을 세웠다.
31일(현지시각) 미국 빌보드의 차트 예고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는 톱 10의 모든 자리를 본인의 정규 10집 '미드나잇츠'(Midnights)의 수록곡들로 채웠다. '핫 100'의 정상 자리는 타이틀곡 '안티-히어로'(Anti-Hero)가 차지했다.
이어 '라벤더 헤이즈'(lavender haze)와 '마룬'(maroon)이 차례로 2위와 3위에 올랐다. 그 외에도 스위프트가 싱어송라이터 라나 델 레이와 협업한 '스노우 온 더 비치'(Snow On The Beach·4위 )를 비롯해 차트의 4∼10위를 모두 차지했다. '핫 100' 차트의 톱 10을 모두 자신의 곡으로 채운 아티스트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처음이다. 빌보드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빌보드 '핫 100' 차트 64년 역사상 가장 역사적인 주들 중의 한 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스위프트는 트위터에 "핫 100의 톱 10이 내 10집 음반 10곡이라고? 난 완전 난장판이다"라는 글을 올려 감격을 표현했다.'미드나잇츠'의 성공은 일찍이 음원 스트리밍 기록과 음반 판매량을 통해 예견됐다. '미드나잇츠'는 발매 사흘 만에 120만장 넘게 판매됐는데, 미국에서 한 음반이 발매 이후 일주일 이내에 100만 장이 넘게 팔린 것은 5년 만이다.
'미드나잇츠'는 '에버모어'(evermore) 이후 스위프트가 1년 10개월 만에 발표한 신보로, 그의 심적인 아픔과 고뇌를 음악적으로 풀어낸 자전적인 음반이다. 스위프트는 미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팝스타로, 지금까지 '그래미 어워즈' 11회, '빌보드 뮤직 어워즈' 29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34회를 수상했다.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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