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재 전 의원,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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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재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전문건설공제조합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1일 조합에 따르면 이날 진행한 조합 총회에서 이사장 후보로 단수 추천된 이 전 의원을 선임하는 안건이 조합원의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조합 창립 34년 만에 최초로 공개 모집을 통해 이사장으로 선임된 이 전 의원의 임기는 2일부터 2025년11월1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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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창립 34년 만 최초 공개 모집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이은재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전문건설공제조합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1일 조합에 따르면 이날 진행한 조합 총회에서 이사장 후보로 단수 추천된 이 전 의원을 선임하는 안건이 조합원의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조합은 이사장 선임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올해 처음 공모제를 도입했다. 지난 8월 조합 이사장 및 상임감사 추천위원회를 구성했고 9월2일 공고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했다. 접수 결과 이사장에 총 8명이 지원했으며 면접 심사를 통해 이 전 의원과 천길주 전 삼부토건 사장이 후보자로 결정됐다. 이후 지난달 청문심사를 통한 무기명 비밀투표 결과 이 전 의원이 12표를 얻어 최종 후보자로 낙점됐다.
업계 안팎에선 건국대 행정학과 교수와 국회의원을 지낸 이 전 의원이 조합에 가장 필요한 ‘건설’과 ‘금융’ 경력이 전무하다는 이유에서 낙하산 논란이 일기도 했다.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이 전 의원은 건국대 행정학과 교수 출신으로, 18·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국회에서는 행정안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에 참여한 바 있다.
조합 측은 “임원추천위원회와 총회 등 적법한 절차를 거쳐 조합을 잘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판단해 선출했다”며 “앞으로 조합의 입장을 대변해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합은 1988년 설립된 법정단체로 전문건설 사업자의 보증, 대출, 공제 등 금융상품을 제공한다. 5만 9000여 조합원과 5조 5000억원의 자본금을 보유하고 있다.
이성기 (beyon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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