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한 달여 만에 2300선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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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81% 급등한 2335.22로 마감, 한 달여 만에 종가 2300을 넘겼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7.97포인트(0.35%) 오른 2301.58에 개장해 한 달여 만에 2300선을 회복했다.
한국형 원전 APR1400의 폴란드 수출 소식에 한전기술이 가격제한폭(29.91%)까지 오른 6만4500원에 거래를 마치는 등 원전 관련주 주가가 급등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가 11월 중 2300 이상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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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원전 수출 소식에 원전 관련주 급등
1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81% 급등한 2335.22로 마감, 한 달여 만에 종가 2300을 넘겼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4.72포인트(0.68%) 오른 700.05로 거래를 마치며 700선을 회복했다. 증권가는 11월 증시가 추가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이 추세가 월말까지 이어질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7.97포인트(0.35%) 오른 2301.58에 개장해 한 달여 만에 2300선을 회복했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01% 오른 6만 원에 거래를 마치며 2개월 여만에 ‘6만 전자’로 복귀했다. 한국형 원전 APR1400의 폴란드 수출 소식에 한전기술이 가격제한폭(29.91%)까지 오른 6만4500원에 거래를 마치는 등 원전 관련주 주가가 급등했다. 두산에너빌리티(19.62%), 한신기계(13.52%), 우진(10.71%) 등 10%대 상승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가 11월 중 2300 이상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KB증권은 2180~2430으로 제시했으며 다올투자증권은 “11월은 올해 코스피 범위 하단인 2300 이상으로 회복하는 구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대신증권은 11월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를 2100~2300으로 제시했다. 대신증권은 “11월 전반부 반등이 좀 더 이어진다고 하더라도 2300선 안착 가능성은 작다. 하락추세가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에 11월에는 10월보다 주식 트레이딩 비중을 줄이는 가운데 목표수익률과 투자 기간을 짧게 가져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증권가는 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에는 코스피가 부진하다가 하반기에 반등하는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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