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다대다포항 ‘클린 국가어항 시범사업’ 선정 3년간 국비 100억 원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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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 다대다포항이 클린 국가어항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클린 국가어항 시범사업은 전국 115개 국가어항을 대상으로 최종 5개 항을 선정하는 공모사업으로 전국 9개 시·도가 21개 항이 신청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전북 격포항, 강원 남애항, 전남 녹동항, 충남 안흥항과 함께 경남 거제 다대다포항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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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 폐어구·기자재 정리 쾌적한 어항으로 정비
다대다포항 여객선터미널 신축·공원 조성 추진
경남 거제시 다대다포항이 클린 국가어항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내년부터 5년간 국비 100억 원을 지원받아 폐어구 정리와 시설 개선 등의 사업을 벌인다.
경남도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클린 국가어항 시범사업 공모에 ‘거제 다대다포항’이 선정되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클린 국가어항 시범사업은 전국 115개 국가어항을 대상으로 최종 5개 항을 선정하는 공모사업으로 전국 9개 시·도가 21개 항이 신청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전북 격포항, 강원 남애항, 전남 녹동항, 충남 안흥항과 함께 경남 거제 다대다포항이 선정됐다.
‘클린(CLEAN) 국가어항사업’은 어항 내 방치된 (폐)어구와 기자재를 정리하고, 무질서하게 난립한 시설을 개선해 쾌적한 공간으로 정비하는 해양수산부의 시범사업이다. 올해 5개의 사업 대상지를 선정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항별로 100억 원 이상의 국비를 투입한다.
이번에 선정된 다대다포항은 향후 클린 국가어항 사업으로 ▷연안여객선 터미널 신축 ▷수변공원과 광장 조성 ▷야간경관 특화 사업 ▷어구 보관시설 개선사업 등 국가어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어촌지역 활력을 증진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표주업 경남도 어촌발전과장은 “거제 다대다포항의 클린 국가어항 선정을 계기로 경남도가 지원하는 어촌체험휴양마을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과 연계해 관광·레저·휴식을 겸비한 거제 남부권 해양관광과 지역 활성화 거점 어항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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