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종합] 코스피, 한 달여만에 2330선 회복…환율 1417원선까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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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2% 가까이 상승하며 2335선까지 올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발표된 10월 수출입동향에서 무역수지가 7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지만, 코스피는 2차전지, 원자력 업종 호재에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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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1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2% 가까이 상승하며 2335선까지 올랐다. 종가 기준 2300선을 상회한 것은 9월22일(2332.31) 이후 한 달여 만이다. 호실적을 기록한 LG화학 등 2차전지주와 해외수출 가능성이 커진 원전 관련주가 코스피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41.61p(1.81%) 상승한 2335.22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45억원, 1945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7238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화학(11.02%), LG에너지솔루션(6.63%), 삼성SDI(3.12%), SK하이닉스(1.45%), 삼성전자우(1.13%), 삼성전자(1.01%), NAVER(0.59%), 삼성바이오로직스(0.57%) 등은 상승했다.
상승 업종은 기계(7.52%), 건설업(5.48%), 화학(4.86%), 전기전자(2.37%), 비금속광물(2.15%) 등이다. 하락 업종은 통신업(-0.84%), 의약품(-0.22%), 은행(0.00%), 음식료품(+0.33%), 운수창고(+0.36%) 등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발표된 10월 수출입동향에서 무역수지가 7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지만, 코스피는 2차전지, 원자력 업종 호재에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다"고 말했다.
전날 발표된 LG화학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에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2차전지 및 소재기업이 강세를 보였고, 한국형 차세대 원전 ARP1400 폴란드 수출 소식에 원전 관련주가가 급등한 게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4.72p(0.68%) 상승한 700.05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473억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31억원, 17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엘앤에프(1.69%), 리노공업(1.61%), 에코프로비엠(0.35%), 카카오게임즈(0.13%) 등은 상승했다. HLB(-4.57%), 셀트리온헬스케어(-2.16%), 셀트리온제약(-1.33%), 에코프로(-0.63%)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금속(3.33%), 방송서비스(2.83%), 통신방송서비스(2.37%), 기계·장비(2.15%), 인터넷(1.94%) 등이다. 하락 업종은 운송장비·부품(-1.21%), 유통(-0.71%), 기타 제조(-0.42%), 오락·문화(-0.38%), 제약(-0.38%)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1원 내린 1417.2원에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추가적인 금리인상 예정에 따른 경계감도 확대됐지만, 장중 코스피 지수 상승과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따라 원화 강세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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