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인공지능융합대, 매쉬업엔젤스와 커리어 상담 행사 열어
국내 주요 대학 최초의 인공지능(AI) 전문 단과대학인 연세대학교 인공지능융합대학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매쉬업엔젤스와 커리어 네트워킹 행사를 연다.
1일 연세대 인공지능융합대학은 오는 7일 오후 5시40분 제4공학관에서 매쉬업엔젤스와 함께 ‘커리어 네트워킹 이브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인공지능융합대학 학생들이 스타트업 창업자와 최고기술책임자(CTO), 변리사, 심사역 등 다양한 직무 종사자들과 만나 커리어에 대한 고민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김연지 카카오 정보보호총괄 부사장과 김훈 AI 스타트업 비블 대표, 모바일 캐주얼 소셜 네트워크 게임 ‘플레이투게더’ 개발자 해긴 CTO 등이 멘토로 참석한다.
연세대 인공지능융합대학은 AI 고급인재를 양성하고 AI 융합 교육·연구를 통해 인간 중심 인공지능 시대를 이끌어가기 위해 인공지능융합대학을 올해 새롭게 설립됐다. 공학·인문학·사회과학·법학·경영학·의학 등 다양하고 풍부한 AI 응용 연구를 융합하는 첨단 교육을 실시하는 동시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AI 융합 과목 또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연세대 인공지능융합대학은 지난달 7일에는 교내에서 재학생들이 연구한 AI 기술들을 동료 학생과 교수, 관련 업계 연구원들과 공유하는 제1회 AI 워크샵을 개최했다. 교내의 다양한 AI 연구자들과 국내 유수의 AI 기업 관계자들이 교류하면서 연구에 대한 방향 설정, 문제 해결의 실마리, 인턴·정규직 채용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워크샵 당일에는 15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6시간 동안 60여 개의 연구 포스터가 발표됐고 18개의 교류활동이 펼쳐졌다. 산업계에서는 네이버 클로바와 LG AI 연구원, LG 유플러스, LG 전자, LG 디스플레이, 삼성종합기술원, KT, 포스코 홀딩스, 퀄컴 코리아 등 국내 유수의 AI 기업과 연구소가 참여·후원했다.
이들은 AI 분야에서의 연구 성과 공유, 채용 행사를 진행하고 우수 논문을 선정해 부상을 전달했다. 연세대 인공지능융합대학은 내년에도 다양한 AI 관련 기업들과 워크숍을 열고 산학협력 기회를 창출할 방침이다.
박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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