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격포항에 채석강·노을 조망 '격포루' 조성

전북CBS 최명국 기자 2022. 11. 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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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 격포항이 해양수산부 '클린'(CLEAN) 국가어항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150억원을 확보했다.

해수부는 21개 국가어항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부안 격포항, 양양 남애항, 고흥 녹동항, 거제 다대다포항, 태안 안흥항 등 5개 어항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전북도 나해수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클린 국가어항 공모 선정으로 격포항을 지역 명품어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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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3년간 195억원 투입
주차타워와 옥상정원 조성
격포항 클린 국가어항 사업 조감도. 전북도 제공


전북 부안 격포항이 해양수산부 '클린'(CLEAN) 국가어항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150억원을 확보했다.

클린 국가어항 사업은 어항 내 방치된 폐어구와 기자재를 정리하고, 무질서한 어항을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여객터미널과 어구창고, 화장실 등의 기능·편익시설도 어항의 특성에 맞게 설치하는 사업이다.

해수부는 21개 국가어항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부안 격포항, 양양 남애항, 고흥 녹동항, 거제 다대다포항, 태안 안흥항 등 5개 어항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격포항에는 2023년부터 3년간 195억원이 투입돼 어항, 채석강, 노을 등을 조망할 수 있는 '격포루'가 조성된다.

또한 주차타워를 세워 주차 문제를 해소하고, 친수 공간과 옥상정원 등을 갖춘다.

전북도 나해수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클린 국가어항 공모 선정으로 격포항을 지역 명품어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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