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후보, 논문표절 주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검찰 송치…허위사실 공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상대측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피소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 준용) 및 명예훼손 혐의로 도 교육감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도 교육감은 지난 5월23일 한 방송사 주최로 진행된 TV토론회에서 상대 후보였던 최계운 후보(현 인천환경공단 이사장)가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제기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상대측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피소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 준용) 및 명예훼손 혐의로 도 교육감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또 같은 혐의로 도 교육감 후보 시절 캠프 소속 참모 2명도 함께 송치했다.
도 교육감은 지난 5월23일 한 방송사 주최로 진행된 TV토론회에서 상대 후보였던 최계운 후보(현 인천환경공단 이사장)가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제기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도 교육감은 카피킬러 검사 결과를 증거로, 최 후보가 논문을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 후보의 논문 전체 138문장 가운데 110문장이 다른 논문과 동일했다”고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최 후보로부터 고소장을 접수받은 경찰은 도 교육감의 발언이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최근 연수경찰서는 도 교육감이 무고 혐의로 최 후보를 맞고소한 사건과 관련해서는 '최 후보가 논문 표절 사실이 없다'고 보고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도성훈 교육감의 발언이 허위사실 공표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며 “도 교육감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800억 사기친 한국 아이돌 출신 태국女…2년만에 붙잡혀
- 일제 만행 비판한 여배우, 자국서 뭇매…결국 영상 내려
- 이다은 "윤남기 언론사 사장 아들…타워팰리스 살았다"
- 김보성 "왼쪽 눈 실명…오른쪽 안와골절 후 2㎜ 함몰"
- 유명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 사기 혐의로 입건
- 직원 폭행한 닭발 가게 사장 "6800만원 훔쳐서 홧김에…"
- "아 그때 죽였어야"…최현석, 딸 띠동갑 남친에 뒤늦은 후회
- '딸뻘' 女소위 성폭행하려던 男대령…'공군 빛낸 인물'이었다
- "친구들 모두 전사…러군에 속았다" 유일 생존 北장병 증언 영상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