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3Q 영업익 전년比 32% 감소…"코로나 백신 생산 기저효과"

이영성 기자 2022. 11. 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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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 GC녹십자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이 4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줄었다.

GC녹십자는 지난해 모더나사 코로나19 백신 유통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에 따른 기저효과로 분석했다.

GC녹십자는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백신 유통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에 대한 기저효과로 올해 영업실적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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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누적 실적은 전년보다 증가…"자체 개발 품목 확대로 처방약 성장"
GC녹십자 본사.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국내 제약사 GC녹십자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이 4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줄었다. GC녹십자는 지난해 모더나사 코로나19 백신 유통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에 따른 기저효과로 분석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처방의약품 성장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18% 늘었다.

GC녹십자는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 줄어든 4597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도 424억원으로 27% 감소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백신 유통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에 대한 기저효과로 올해 영업실적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대상포진 백신물질의 미국 임상2상 개시로 인한 연구개발(R&D) 비용 증가도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다.

다만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998억원, 10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18.4%씩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자체개발 품목 확대로 처방의약품 부문이 성장했고 백신 및 혈액제제 사업부문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l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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