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1.8% 상승…2330선 마감

최현호 2022. 11. 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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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차전지 관련주 등의 강세에 힘입어 2330선을 넘긴 채 상승 마감했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293.61)보다 41.61포인트(1.81%) 오른 2335.22에 장을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시가총액 대형주 강세에 1%대 상승했다"면서 "오늘 발표된 수출입지표에서 무역수지 7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지만 2차 전지, 원자력 업종 호재에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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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코스닥지수 0.68% 오른 700.05에 마감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코스피가 2차전지 관련주 등의 강세에 힘입어 2330선을 넘긴 채 상승 마감했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293.61)보다 41.61포인트(1.81%) 오른 2335.22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7포인트(0.35%) 오른 2301.58에 개장해 장 초반 2900선까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오전 중 곧바로 2300선에 다시 진입해 장을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시가총액 대형주 강세에 1%대 상승했다"면서 "오늘 발표된 수출입지표에서 무역수지 7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지만 2차 전지, 원자력 업종 호재에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46억원, 194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723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7.52%), 건설업(5.48%), 화학(4.86%), 전기전자(2.37%), 제조업(2.21%), 비금속광물(2.15%), 중형주(1.96%), 섬유의복(1.94%), 종이목재(1.88%), 의료정밀(1.85%), 대형주(1.8%) 등이 올랐다. 반면 통신업(-0.84%), 의약품(0.22%)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1.01%) 오른 6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6.63%), 삼성바이오로직스(0.57%), SK하이닉스(1.45%), 삼성SDI(3.12%), LG화학(11.02%), 네이버(0.59%) 등도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3.12%), 현대모비스(-0.91%)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95.33)보다 4.72포인트(0.68%) 오른 700.05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0.35%), 엘앤에프(1.69%), 카카오게임즈(0.13%), 리노공업(1.61%) 등은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2.16%), HLB(-4.57%), 에코프로(-0.63%), 셀트리온제약(-1.33%) 등은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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