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설공단, 이태원 참사 조기 수습 위해 화장장 특별운영

신관호 기자 2022. 11. 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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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이 '이태원 압사 참사' 조기 수습을 위해 화장장의 특별운영에 나서기로 했다.

1일 공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5일까지 원주 추모공원에서 이태원 참사 조기 수습을 위한 화장장 특별운영이 실시된다.

공단 관계자는 "우리 공단 전 임직원은 이태원 참사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정부의 조기 수습에 동참하기 위해 화장장 특별운영을 실시하게 됐다"며 "이로 인해 지역 내 일반 사망자 유가족의 불편이 예상되는 상황으로, 넓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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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 추모공원 하늘나래원. (뉴스1 DB)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이 ‘이태원 압사 참사’ 조기 수습을 위해 화장장의 특별운영에 나서기로 했다.

1일 공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5일까지 원주 추모공원에서 이태원 참사 조기 수습을 위한 화장장 특별운영이 실시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이태원 사망자에 대한 장례지원이 결정되면서 공단이 준비한 조치다. 특별운영은 화장장의 화장회차 확대와 특별회차 운영 등이다. 운영기간은 추후 필요 시 추가 연장될 수 있다.

특히 1일은 기존 4회차 운영에 이태원 참사 희생자의 특별 1회차를 추가 운영한다. 2일부터 5일까지는 기존 4회차 운영에 1회차를 더해 총 5회차 운영하며, 이중 모든 회차의 50%를 이태원 참사 사망자 특별회차로 배정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일반예약은 제한 운영할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 “우리 공단 전 임직원은 이태원 참사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정부의 조기 수습에 동참하기 위해 화장장 특별운영을 실시하게 됐다”며 “이로 인해 지역 내 일반 사망자 유가족의 불편이 예상되는 상황으로, 넓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태원 참사는 지난달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한복판에서 발생했다. 1일 오전 사망자는 156명으로 집계됐다. 남성 55명, 여성 101명이다.

한국불교전통의례전승원 스님들이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앞에서 이태원 핼러윈 참사 희생자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2022.11.1/뉴스1 ⓒ News1 황덕현 기자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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