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B노선 민자구간 사업자 선정 유찰…45일간 재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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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의 민자구간에 대한 사업신청서 접수가 단독응찰로 유찰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4일부터 이달 1일까지 120일간 GTX-B 노선 민자구간 사업신청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단독응찰로 유찰됐다고 1일 밝혔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GTX-B노선의 민자사업자를 제때 선정하지 못할 경우 오는 적기 개통에 큰 지장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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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응찰에 대우건설 컨소시엄 단독 참여
1회 재고시…이때도 단독 응찰시 '심의'
내년 1월까지 우선 협상대상자 선정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의 민자구간에 대한 사업신청서 접수가 단독응찰로 유찰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4일부터 이달 1일까지 120일간 GTX-B 노선 민자구간 사업신청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단독응찰로 유찰됐다고 1일 밝혔다. 응찰에는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GTX-B노선(인천대입구~마석) 중 용산~상봉구간은 재정사업으로 진행되며 인천대입구~용산, 상봉~마석 구간은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해 8월 민자·재정 구간을 분리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GTX-B노선의 민자사업자를 제때 선정하지 못할 경우 오는 적기 개통에 큰 지장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민간투자시설사업기본계획(RFP)에 명시대로 재고시를 1회 실시한다. 이때도 단독 응찰일 경우 정부는 응찰자에 대해 심의할 방침이다.
또한 과거 사례 및 적기 개통 등을 고려해 45일간 재고시를 진행한 후 내년 1월까지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협상을 통해 오는 2024년 착공이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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