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확신 "콘테 감독과 장기 재계약"

박대성 기자 2022. 11. 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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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재계약을 확신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콘테 감독과 재계약을 자신하고 있다. 콘테 재계약을 설득한다면, 두 시즌 이상 토트넘에 머무는 걸 볼 수 있을 것이다. 콘테 감독은 2011년에서 2014년까지 유벤투스를 제외하면 오랜 기간 한 팀을 지휘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팀은 프리미어리그 3위에 있지만, 콘테 감독이 토트넘과 재계약 협상에서 더 많은 투자를 요구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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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테 감독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재계약을 확신했다. 기존 1년 연장 옵션 발동보다 더 많이 콘테 감독과 동행하려고 한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콘테 감독과 재계약을 자신하고 있다. 콘테 재계약을 설득한다면, 두 시즌 이상 토트넘에 머무는 걸 볼 수 있을 것이다. 콘테 감독은 2011년에서 2014년까지 유벤투스를 제외하면 오랜 기간 한 팀을 지휘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2021년 여름에 콘테 감독과 접촉했지만, '가성비' 감독을 원했다. 숱한 명장과 협상이 틀어지고,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 등을 제압하며 초반에 좋았지만 밑천이 드러났다. 반복된 성적 부진과 색깔 없는 팀 전술에 토트넘이 경질을 피할 수 없었다.

결국 여름에 접촉했던 콘테 감독에게 제대로 러브콜을 보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에 지원을 보장 받았고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스리백 기반에 신속하게 토트넘을 재정비했고, 프리미어리그 4위에 올리며 챔피언스리그에 보냈다.

콘테 감독과 계약 기간은 2022-23시즌을 끝으로 끝난다. 1년 연장 옵션이 있지만, 이탈리아 세리에A 복귀설 등 루머가 많다. 토트넘은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기간에 협상 테이블을 마련해 콘테 감독을 붙잡으려고 한다.

'디 애슬레틱'도 "토트넘이 콘테 감독과 장기 재계약 협상을 논의한다. 콘테 감독은 지난해 11월 토트넘에 부임했고, 현재 계약이 2022-23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고 짚었다.

콘테 감독과 급물살을 탔던 유벤투스는 파벨 네드베드 부회장이 직접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과 동행을 지지했다. 알레그리 감독 경질 뒤에 콘테 감독을 선임할 거라는 이야기는 잠시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토트넘은 올해 여름 전 포지션에 걸친 대대적인 보강을 했다. 하지만 신입생들이 큰 뚜렷한 효과를 보이지 못했다. 팀은 프리미어리그 3위에 있지만, 콘테 감독이 토트넘과 재계약 협상에서 더 많은 투자를 요구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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