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블레이저가 이끄는 한국GM…10월 판매 전년比 290%↑

정한결 기자 2022. 11. 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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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이 지난달 국내 4070대, 수출 2만2741대 등 총 2만6811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90% 증가한 수치로, 4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달에 이어 수출과 내수 실적이 동시에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며 올해 들어 전년 대비 최대 실적 증가세를 기록했다.

쉐보레 콜로라도도 총 167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4.4%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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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사진제공=한국GM

한국GM이 지난달 국내 4070대, 수출 2만2741대 등 총 2만6811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90% 증가한 수치로, 4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달에 이어 수출과 내수 실적이 동시에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며 올해 들어 전년 대비 최대 실적 증가세를 기록했다. 수출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419% 증가했다. 올해 들어 최대 월 수출 실적을 기록하면서 7달 연속 수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올해 최대 월별 실적을 기록하며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총 1만7917대가 수출되며 전년 동월 대비 334.5% 증가했다.

국내 시장에서도 트레일블레이저가 1360대 판매되며 실적을 리드했다. 쉐보레 콜로라도도 총 167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4.4%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쉐보레 볼트 EV·볼트 EUV도 원활한 고객 인도를 바탕으로 각각 199대, 908대 판매됐다. 특히 볼트 EUV는 4달 연속 전월 대비 증가하며 올해 월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카를로스 미네르트 한국지엠 판매·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는 타호, 볼트 EV, 볼트 EUV, 트래버스, 이쿼녹스 등 빠른 출고가 가능해진 올해 신차들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상승 모멘텀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트레일블레이저 등 쉐보레 제품을 향한 꾸준한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다가오는 연말 시즌에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의 가치를 계속 높여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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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결 기자 ha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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