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3조 원 걸린 '인천 송도 분쟁' 3년 만에 승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 사업과 관련한 3조 3천억 원 규모 국제 분쟁에서 3년여 만에 승소했습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9년 미국 부동산 개발 회사인 '게일인터내셔널'에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중재와 관련해 국제상업회의소가 기각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상업회의소는 포스코건설이 송도 국제업무단지 개발 사업 과정에서 게일 측에 취한 조치가 모두 적법하다고 결론 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 사업과 관련한 3조 3천억 원 규모 국제 분쟁에서 3년여 만에 승소했습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9년 미국 부동산 개발 회사인 '게일인터내셔널'에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중재와 관련해 국제상업회의소가 기각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상업회의소는 포스코건설이 송도 국제업무단지 개발 사업 과정에서 게일 측에 취한 조치가 모두 적법하다고 결론 냈습니다.
양측은 2002년 함께 '송도국제도시 개발 유한회사'를 세워 사업을 추진했지만, 2015년 갈등이 불거지자 게일 측에서 사업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이후 포스코건설이 2017년 게일 측 대출금을 대신 갚으면서 게일이 보유하고 있던 유한회사 지분 70%를 취득했고, 2018년 취득한 지분을 다른 회사에 팔았습니다.
이에 반발한 게일 측은 포스코건설이 지분을 처분한 것은 신의성실 의무를 위반한 것이라며 2019년 4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러니까 이태원을 왜 가서..." 악플에 또 상처받는 사람들
- '이태원 참사' 긴박함 고스란히…새카매지고 짓밟힌 신발들
- [더뉴스] '지옥철'에 익숙해진 '과밀 문화'..."안전기준 마련해야"
- 민간인과 전쟁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단전·단수 사태 속출
- WP "머스크 인수 트위터 곧 직원 대량 해고...25% 감축 목표"
- 북 최선희 "러 승리의 날까지 함께...핵 강화 노선 계속"
- 1심 선고 앞둔 이재명·민주당, '투트랙' 총력전
- [단독] 인천공항 유실물 관리소에서 사라진 600만 원...외화 관리 허점
- [속보] 법원, 'MBC 방문진 이사 선임' 집행정지 유지...항고 기각
- 북한군 추정 영상 공개..."러시아, 공격전 참가 강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