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부에 대검 검찰연구관 3명 파견

박솔잎 기자 2022. 11. 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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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소속 검찰연구관 3명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부에 파견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둘러싼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의혹과 불법대선자금 의혹 수사에 힘을 실어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이 검찰연구관 3명을 서울중앙지검 반부패1·2·3부에 각각 파견했다.

현재 반부패수사 1·3부는 대장동 개발비리 특혜 의혹 사건과 위례신도시 개발사업 비리 의혹과 이와 관련한 불법 대선자금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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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대검찰청 소속 검찰연구관 3명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부에 파견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둘러싼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의혹과 불법대선자금 의혹 수사에 힘을 실어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이 검찰연구관 3명을 서울중앙지검 반부패1·2·3부에 각각 파견했다.

오지석(사법연수원 39기) 대검 정책기획관 정책기획과 소속 연구관이 반부패1부로, 김건(39기) 형사부 소속 연구관이 2부로, 이주형(41기) 형사정책담당관실 연구관이 3부로 각각 투입됐다.

대검 검찰연구관은 검찰총장을 보좌하고 검찰 사무에 관한 기획, 조사, 연구업무를 담당하는 보직으로 통상 평검사 중에서도 능력이 탁월한 이들이 맡는다. 이번에 반부패수사부로 투입된 이들도 검찰 내 '에이스'로 꼽히는 인물들이다.

오 연구관은 약 3년간 로펌 변호사로 활동하다 지난 2013년 임관했다.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증을 보유하는 등 국내외적인 역량을 겸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연구관은 지난해 2월부터 약 2년간 대검 검찰연구관 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 연구관은 지난 6월 '범죄수익환수대상 범죄 해설과 판례' 책을 발간하는 등 범죄수익환수 등 수사역량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다.

현재 반부패수사 1·3부는 대장동 개발비리 특혜 의혹 사건과 위례신도시 개발사업 비리 의혹과 이와 관련한 불법 대선자금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반부패수사2부에서는 10억원대 금품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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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솔잎 기자 soliping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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