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시위대' 故 이병휴 씨 이달의 5·18 유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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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5·18 민주묘지 관리소는 이달의 5·18민주유공자로 고(故) 이병휴 씨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씨는 5월 항쟁 당시 만 24세의 나이로 계엄군의 무자비한 진압 작전에 분개해 시위에 뛰어들었다.
당시 전남대 의대 2학년 재학 중이었던 그는 계엄군에게 무차별 구타를 당한 후 후유증으로 우울증과 조현병에 시달렸다.
국립 5·18 민주묘지 관리소는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분을 추모하고 기억하고자 매달 5·18민주유공자를 선정해 당시 참상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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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차지욱 기자 = 국립 5·18 민주묘지 관리소는 이달의 5·18민주유공자로 고(故) 이병휴 씨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씨는 5월 항쟁 당시 만 24세의 나이로 계엄군의 무자비한 진압 작전에 분개해 시위에 뛰어들었다.
당시 전남대 의대 2학년 재학 중이었던 그는 계엄군에게 무차별 구타를 당한 후 후유증으로 우울증과 조현병에 시달렸다.
온전치 못한 정신에도 시국 관련 데모에 꼭 참석하는 열정을 보였으나 후유증에 시달리다 결국 29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국립 5·18 민주묘지 관리소는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분을 추모하고 기억하고자 매달 5·18민주유공자를 선정해 당시 참상을 알리고 있다.
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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