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日오키나와 가데나 기지에 F-22 잠정 배치…6개월 파견

김예진 2022. 11. 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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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이달부터 일본 오키나와(沖縄)현 소재 가데나(嘉手納) 공군기지에 스텔스 전투기인 F-22를 잠정배치할 예정이다.

1일 NHK에 따르면 하마다 야스카즈(浜田靖一) 일본 방위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기존 가데나 기지에 배치된 F-15는 "미국 측에서 약 2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퇴역시킨다. 더 높은 능력을 가진 항구적 부대로 대체한다는 설명이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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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日방위상 "미일 동맹 억지력·대처력 유지·강화 차원"

[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AP/뉴시스]미 공군의 F-22 랩터 전투기 한 대가 지난2월 12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알다프라 공군기지에 도착하고 있다. 2022.11.01.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군이 이달부터 일본 오키나와(沖縄)현 소재 가데나(嘉手納) 공군기지에 스텔스 전투기인 F-22를 잠정배치할 예정이다.

1일 NHK에 따르면 하마다 야스카즈(浜田靖一) 일본 방위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기존 가데나 기지에 배치된 F-15는 "미국 측에서 약 2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퇴역시킨다. 더 높은 능력을 가진 항구적 부대로 대체한다는 설명이 있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10여대의 F-15가 몇 주 내로 미국으로 귀환하며, 이달 초부터 같은 규모의 F-22가 잠정 배치된다고 밝혔다.

F-22는 약 6개월 간 가데나 기지에 파견된다.

하마다 방위상은 "한층 심각함이 더해가는 안보 환경에 대응해 미일 동맹의 억지력, 대처력을 유지·강화하는 일환으로 실시한다"며 "미일 동맹에 있어 중요한 대처"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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