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사장님 434만명, 14년 만에 최대‥비임금 근로 비중 '최저'

임경아 iamhere@mbc.co.kr 2022. 11. 1. 16: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직원을 두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430만 명을 돌파해 14년 만의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비임금근로·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영업자를 비롯한 비임금근로자는 올해 8월 조사 기준 668만 6천 명이었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도소매업이나 음식·숙박업을 중심으로 직원을 둔 자영업자가 감소하고 전통적인 형태의 가족 경영도 줄어들면서 전반적으로 비임금근로 비중이 낮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료사진

직원을 두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430만 명을 돌파해 14년 만의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비임금근로·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영업자를 비롯한 비임금근로자는 올해 8월 조사 기준 668만 6천 명이었습니다.

이들 가운데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가 433만 6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만 8천 명 증가해 2008년 이후 14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35만 4천 명으로 5만 3천 명 늘었지만, 코로나 이전인 150만에서 160만 명대 보다는 여전히 작은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무급가족종사자는 99만 6천 명으로 아예 100만 명 아래로 떨어지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취업자 수 대비 비임금근로자 비중 역시 23.5%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았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도소매업이나 음식·숙박업을 중심으로 직원을 둔 자영업자가 감소하고 전통적인 형태의 가족 경영도 줄어들면서 전반적으로 비임금근로 비중이 낮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624만 6천 명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51만 2천 명 감소했습니다.

다만 전공이나 경력에 맞는 일자리가 없거나, 원하는 조건이 없어 '일하고 싶지 않다'고 밝힌 사람도 31만 1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임경아 기자(iamher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econo/article/6422803_35687.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