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0월 車판매 1만3186대…"월간 기준 최다"

신민준 2022. 11. 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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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003620)가 지난 10월 글로벌시장에서 1만3186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75.9% 증가한 수치로 쌍용차의 월간 차량 판매 기준 최다치다.

쌍용차는 지난 10월 반조립제품(CKD)을 제외한 해외 차량 판매 물량이 급증했다.

쌍용차의 지난 10월 해외 차량 판매는 5306대로 전년 동월 대비 26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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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렉스턴 스포츠 실적 개선 견인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쌍용자동차(003620)가 지난 10월 글로벌시장에서 1만3186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75.9% 증가한 수치로 쌍용차의 월간 차량 판매 기준 최다치다. 앞선 쌍용차의 월간 차량 판매 최다치는 지난 9월에 기록한 1만1322대였다. 쌍용차는 지난 8월부터 3개월 연속 1만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했다.

토레스. (사진=쌍용차)
쌍용차는 지난 10월 국내(내수) 7850대, 해외(수출) 5336대의 차량을 각각 판매했다. 국내 차량 판매는 토레스가 이끌었다. 토레스는 지난 10월 4726대가 판매돼 전월(4685대)대비 0.9% 증가했다. 토레스는 지난 8월 이후 내수시장에서 4000대 이상의 차량이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토레스가 출시된 지난 7월부터 지난 10월까지 누적 차량 판매대수는 총 1만5833대에 이른다.

해외 차량 판매(수출)는 렉스턴 스포츠가 견인했다.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 10월 1788대가 수출돼 전년 동월 대비 299.1%가 늘었다. 쌍용차는 지난 10월 반조립제품(CKD)을 제외한 해외 차량 판매 물량이 급증했다. 쌍용차의 지난 10월 해외 차량 판매는 5306대로 전년 동월 대비 261% 증가했다.

쌍용차는 부품 협력사와 긴밀한 공조는 물론 생산능력 확충 등 안정적인 차량 생산체제 구축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신민준 (adoni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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