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창업 돕는다’…보건산업진흥원·의사창업연구회, 심포지엄 개최

김양혁 기자 2022. 11. 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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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행사 주제는 'K-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활성화'다.

송해룡 한국의사창업연구회 회장은 "보건의료 산업분야가 4차 산업혁명으로 급변한 가운데, 한국의 병원은 헬스케어 산업분야에 우수한 기술과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병원 및 의료 관련 기관에서 창업한 기업의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과의 의견 및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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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병원 선도 모델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구축된 시스템. /연합뉴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바이오헬스 전략센터와 한국의사창업연구회는 오는 11월 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2022 의사창업연구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행사 주제는 ‘K-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활성화’다.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진출을 계획 중인 의사를 대상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송해룡 한국의사창업연구회 회장이 첫날인 9일 ‘의사창업기업 생태계 혁신전략’을 주제로 첫 강연을 한다.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교수를 지낸 송 회장은 의료기기 업체 메디아이오티를 창업한 ‘의사 창업가’다.

이어 한호성 디지털헬스케어연합포럼 회장, 김법민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단장, 김영주 개방형실험실 단장, 김권기 원주의료기기 테크노밸리 본부장, 김수연 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산업기획팀장, 정원희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 사무국장 등이 정책 동향을 강연한다.

조재형 서울성모병원 교수 겸 아이쿱 대표, 이상헌 고려대 안암병원 교수 겸 휴니버스 대표, 박옥남 메디헬프라인 대표가 각자의 창업 경험과 기술사업화 성공전략을 공유한다. 또 이태규 스케일업파트너스 대표와 배성욱 한국엔젤투자협회 팁스운영기획팀 팀장 등 자본시장 전문가들이 헬스케어산업 투자 동향을 짚는다.

둘째 날인 10일에는 나군호 네이버 헬스케어 연구소장이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네이버 헬스케어 연구소는 네이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사내병원 ‘네이버 케어’를 운영하는 주체다. 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출신인 나 소장이 이곳을 이끌고 있다.

이와 함께 최치호 홍릉강소특구사업단장, 조인호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장, 차병열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의생명센터장, 홍성욱 에스와이피 대표, 박옥남 한국의사창업연구회 이사, 여현덕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뉴욕대(NYU) 글로벌캠퍼스 위원장, 신희진 교보증권 VC(벤처캐피탈)사업부 이사 등이 강연한다.

이후 이길연 지아이비타 대표, 유준일 디보 최고기술책임자(CTO), 김선태 지메디텍 대표, 김요섭 델토이드 대표 등이 의사 창업가 선배로 경험을 나누고, 이진한 동아일보 의학전문기자(의학바이오기자협회 부회장)를 좌장으로 패널 토론 시간을 갖는다.

행사 참가 신청은 오는 4일 오후 6시까지 성함, 소속 및 연락처, 참석 일자 등을 기재해 한국의사창업연구회 사무국으로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송해룡 한국의사창업연구회 회장은 “보건의료 산업분야가 4차 산업혁명으로 급변한 가운데, 한국의 병원은 헬스케어 산업분야에 우수한 기술과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병원 및 의료 관련 기관에서 창업한 기업의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과의 의견 및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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