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연속 현금배당에 사회 환원도 `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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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배당시즌을 앞두고 24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하고 있는 대신증권의 친주주 정책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신증권은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기업이념 아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30~40%를 배당한다는 예측가능 배당 정책을 이어가면서 올해는 보통주 1400원, 우선주는 1450원, 2우B는 1400원 등 총 944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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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지원·발전기금 후원
연말 배당시즌을 앞두고 24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하고 있는 대신증권의 친주주 정책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신증권은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기업이념 아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30~40%를 배당한다는 예측가능 배당 정책을 이어가면서 올해는 보통주 1400원, 우선주는 1450원, 2우B는 1400원 등 총 944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지급했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6.7%, 우선주 8.08%, 2우B 기준 8.06%다.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실시한 현금배당금 규모만 1조원이 넘는다. 올 상반기엔 보통주 150만주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 주주가치 향상과 주가 안정에도 힘을 쏟고 있다.
ESG 경영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연구원(KCGS)가 발표한 2021 ESG 평가에서 전년 대비 2단계 상승한 통합 A등급을 받았다. 특히 사회와 지배구조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지역사회와 소비자권리, 주주권리 보호, 이사회, 최고경영자 부문에서도 금융투자업계 평균을 상회했다.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12월 서울아산병원 아동보건지원사업에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이른둥이' 의료지원을 시작, 최근에는 국민보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화여대 약학대학에 발전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아울러 매년 장학사업과 국민보건지원사업, 아동지원사업 등 지역사회 지원을 통한 상생경영도 병행한다. 창업자인 고(故) 양재봉 회장이 1990년 사재 1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대신송촌문화재단은 현재 기본재산 규모가 370억원에 이르는 대형 재단으로 성장했다. 설립 초창기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선천적 장애아동의 의료비, 의료기관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지금까지 약 168억원의 성금이 전달됐다.
고 양재봉 창업자,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에 이어 송촌문화재단을 이끌고 있는 양홍석 대신증권 사장도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체계화해 추진 중이다. 송촌문화재단 설립이래 현재까지 5651명의 학생에게 총 78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괴산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희망 네트워크사업'에 참여해 221개 다문화가족을 위한 교육지원과 사랑의 성금 전달 등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199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의료비 지원사업 및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국민보건지원 사업을 통해 2022년까지 총 427명의 구순구개열 환아 수술을 지원했다.대신증권 관계자는 "금융 상품과 서비스에 있어서도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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