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메타버스로 외국인 학생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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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가 외국인 학생 대상 메타버스 심리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메타버스 프로그램을 활용한 외국인 학생 대상 심리상담 서비스는 국내 대학 중 최초다.
이상민 고려대 사범대 교수는 사범대라는 단과대 특성상 외국인이 재학할 수 없다는 점에 착안, 심리상담 대상을 외국인 학생으로 확대했다.
고려대는 재학 중인 외국인 정부초청장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 공지 첫날에만 15명이 상담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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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가 외국인 학생 대상 메타버스 심리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메타버스 프로그램을 활용한 외국인 학생 대상 심리상담 서비스는 국내 대학 중 최초다.
앞서 고려대 사범대는 메타버스 플랫폼·콘텐츠 구축 전문기업 야타브엔터와 협력, 사범대 학생에게 심리상담 프로그램 '메타포레스트'를 제공했다. 메타포레스트에 인공지능(AI) 표정 인식시스템이 내장돼 가상현실(VR) 장비 없이 웹캠만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학생은 아바타를 선택해 입장이 가능하고 AI 표정 인식시스템뿐만 아니라 목소리 변환 시스템을 활용해 익명으로 상담했다.
이상민 고려대 사범대 교수는 사범대라는 단과대 특성상 외국인이 재학할 수 없다는 점에 착안, 심리상담 대상을 외국인 학생으로 확대했다.
고려대는 재학 중인 외국인 정부초청장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 공지 첫날에만 15명이 상담을 신청했다. 고려대는 향후 전체 외국인 재학생으로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메타버스 전문기업 야타브엔터는 기술과 플랫폼을 제공하고, 고려대는 기술 연구개발(R&D)과 상담 매뉴얼 제작 등을 지원했다.
이상민 고려대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트렌드가 가속화되면서 대면 중심 교육환경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며 “메타버스 기반 상담이 기존 전화나 영상 상담과는 다른 안정감이나 몰입감 등에서 장점이 있어 지속적 연구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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