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3분기 영업손실 97억원…전년비 85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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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지난 3분기 연결 기준으로 영업손실 97억원을 기록했다.
1일 카카오페이 공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매출은 1천4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30.3% 증가한 1천511억원이었다.
지난 3분기 카카오페이의 거래액은 30조5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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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카카오페이가 지난 3분기 연결 기준으로 영업손실 9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852.5% 감소했다.
1일 카카오페이 공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매출은 1천4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47억원,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37억원 손실을 나타냈다.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30.3% 증가한 1천511억원이었다. 신규 금융 서비스 출시에 따른 지급수수료, 카카오페이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상각비, 사업 확장과 인건비 상승에 따라 전년 동기보다 영업비용이 늘었다. 다만 효율적인 비용 관리로 직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 연동비를 제외한 대부분의 비용이 줄었다.
지난 3분기 카카오페이의 거래액은 30조5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카카오페이 플랫폼 안에서 매달 10조원 이상 거래되며 분기 거래액이 처음으로 30조원을 돌파했다.
결제·금융 서비스 중심의 매출 기여 거래액(Revenue TPV)은 전체 거래액의 30%를 차지했다. 결제 서비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결제 사업의 주요 인프라인 국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은 180만개로 전년 동기 대비 38% 늘어났다.
금융 서비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성장했다. 대출 중개 거래액은 전·월세 대출 상품 확대 등 중개 상품 다각화 노력으로 4개 분기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3분기 기준 누적 가입자 수는 3천848만명,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2천298만 명으로 집계됐다. MAU는 직전 분기 대비 5% 증가하며, 전체 가입자 중 활성 이용자 비율은 60%를 기록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효율적 비용 관리로 연결 기준 영업손실을 개선했다"며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면서 수익성 증대를 기대할 수 있는 매출 기여 서비스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재용 기자(jy@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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