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리그 마지막에도 외신 일제히 "손흥민-김민재 모두 선발출전"[챔피언스리그]

김성수 기자 2022. 11. 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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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과 김민재(26·SSC 나폴리)가 같은 시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 임한다.

토트넘은 2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마르세유의 오렌지 벨로드롬에서 2022~2023 챔피언스리그 D조 6차전 올림피크 마르세유와의 원정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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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과 김민재(26·SSC 나폴리)가 같은 시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 임한다. 축구통계매체들은 어김없이 이 둘의 선발 출전을 확신했다.

ⓒAFPBBNews = News1

토트넘은 2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마르세유의 오렌지 벨로드롬에서 2022~2023 챔피언스리그 D조 6차전 올림피크 마르세유와의 원정경기를 펼친다.

손흥민은 지난 13일 프랑크푸르트전 이후 다섯 경기에서 골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월드컵 브레이크 기간 전까지 네 경기 앞둔 상황에서 골 감각을 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손흥민이 올 시즌 6호골을 성공시켜 챔피언스리그 통산 20호골을 달성할 수 있을까.

D조는 토트넘이 승점 8점으로 선두에 있고 스포르팅과 프랑크푸르트가 7점, 마르세유가 6점을 기록 중이다. 마르세유는 16강 진출을 위해 꼭 승리해야 한다. 토트넘은 무승부만해도 16강에 가지만 1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승점 3점을 얻어야 한다. 만약 토트넘이 이번 경기에서 패배한다면 유로파리그로 가게 된다. 최하위 마르세유가 막판 뒤집기에 성공할지 토트넘이 선두를 굳힐지 시선이 쏠린다.

그렇다면 해외 매체들은 마르세유를 상대할 토트넘의 선발라인업을 어떻게 예상하고 있을까. 후스코어드닷컴, 소파스코어, 폿몹 등 축구통계사이트들은 모두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손흥민,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의 3톱을 앞세운 3-4-3 포메이션으로 나올 것으로 봤다. 다만 세 매체 모두 손흥민과 동선 문제가 있었던 이반 페리시치가 왼쪽 윙백에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본 점은 걱정스러운 부분이다.

한편 같은 시각 김민재의 나폴리는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챔피언스리그 A조 6차전 리버풀과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리버풀(승점 12)에 승점 3점 차이로 앞서 있는 나폴리(승점 15점)는 홈에서 펼친 지난 맞대결에서 4-1 대승을 거둔 바 있다. 리버풀이 이번 경기에서 4점 차 이상 승리를 거두지 않는 이상 조 1위는 나폴리의 몫이 된다. 김민재를 필두로 공식 경기 13연승 중인 나폴리가 리버풀 원정에서도 승리를 기록할 수 있을까.

축구통계매체들은 일제히 김민재가 리버풀전에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봤다. 다만 이들은 모두 김민재가 직전 사수올로와의 리그 경기에서 호흡을 맞췄던 주앙 제주스가 아닌 챔피언스리그 레인저스전 짝이었던 레오 외스티고르와 중앙 수비를 맡을 것이라고 봤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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