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일기념관, 항일운동 유물·자료 매입…9일까지 신청접수

홍수영 기자 2022. 11. 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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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일기념관은 오는 9일까지 개인 또는 단체에서 소장하고 있는 항일운동 관련 유물 및 자료에 대한 매도신청을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항일운동 관련 유물 및 자료 구입은 개인 소장의 어려움 등으로 사라져가는 역사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제주지역 항일독립운동 역사자료에 대한 전시, 교육, 조사, 연구 등에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수집된 유물 및 자료는 제주지역 항일독립운동사의 객관적 사료로 향후 전시·교육·연구 용도 등으로 폭넓게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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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일기념관 전경.(제주항일기념관 제공) ⓒ News1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항일기념관은 오는 9일까지 개인 또는 단체에서 소장하고 있는 항일운동 관련 유물 및 자료에 대한 매도신청을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항일운동 관련 유물 및 자료 구입은 개인 소장의 어려움 등으로 사라져가는 역사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제주지역 항일독립운동 역사자료에 대한 전시, 교육, 조사, 연구 등에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유물 구입대상은 1876년 조일수호조규(강화도조약) 때부터 광복까지 70여 년간 항일독립운동의 주요 활동상황과 독립운동가들의 행적이 나타난 자료를 비롯해 일제 탄압 자료, 일제강점기 생활용품, 사진 등 근현대 생활사 자료다.

특히 법정사항일운동, 조천만세운동, 해녀항일운동 등 제주지역 항일독립운동 관련 자료와 제주출신 항일독립운동가 관련 사진, 유품, 원비 탁본 자료 등을 중점적으로 구입할 예정이다.

수집된 유물 및 자료는 제주지역 항일독립운동사의 객관적 사료로 향후 전시·교육·연구 용도 등으로 폭넓게 활용할 방침이다.

매도신청은 등기우편, 방문접수,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하며 1차 서류심사를 거쳐 감정평가를 진행한 후 최종 구입 대상 유물을 선정할 계획이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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