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효과에 GC녹십자 영업이익 31.7% 하락…계열사도 '부진'
문세영 기자 2022. 11. 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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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는 오늘(1일)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3% 감소한 4597억원, 영업이익은 31.7%가량 줄어든 48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줄어든 영업이익에 대해 GC녹십자는 "지난해 코로나19 백신 유통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면서 "이에 따른 기저 효과로 영업실적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차세대 대상포진 백신 미국 2상 개시에 따라 연구개발 비용이 일시적으로 늘어난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습니다.
GC녹십자의 세포치료 계열사 GC셀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8% 늘어난 513억원이었지만, 영업이익은 21.3% 떨어진 8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담당하는 GC녹십자웰빙도 매출은 지난해보다 29.7% 늘어난 279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7.8% 줄어든 29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진단키트 사업을 주로 하는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해보다 매출액이 6.1% 줄어 24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1억원 적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4%가량 손실을 회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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