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애도 중 ‘공구’ 진행? 이수진 “일정 맞춰 제품 진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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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겸 유튜버 이수진(사진)이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애도의 뜻을 전한 한편 이른바 '공구'(공동구매)는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수진은 "제가 이런 표현들에 서툴러 아무렇지 않게 애써 일상을 이어가려했던 마음이 누군가에게는 불편하게 와닿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당분간 공구피드는 최소로 줄이고자 한다"면서도 "예정된 일정은 저와 고객님들, 그리고 저를 도와주는 제 직원들도 관련된 저의 일이기 때문에 공구일정에 맞춰 제품은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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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겸 유튜버 이수진(사진)이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애도의 뜻을 전한 한편 이른바 ‘공구’(공동구매)는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1일 이수진은 인스타그램의 장문의 게시글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글에서 이수진은 “어제 많은 생각들로 잠을 설쳤다“며 “갑자기 다가온 상황들에 마음이 너무 무거워진다”고 참담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이수진은 “제가 이런 표현들에 서툴러 아무렇지 않게 애써 일상을 이어가려했던 마음이 누군가에게는 불편하게 와닿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당분간 공구피드는 최소로 줄이고자 한다”면서도 “예정된 일정은 저와 고객님들, 그리고 저를 도와주는 제 직원들도 관련된 저의 일이기 때문에 공구일정에 맞춰 제품은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수진은 “마침 지금 힘든 우리들의 마음처럼 날씨도 점점 차가워지고 있다. 이럴수록 서로 따뜻한 위로들이 필요할 것 같다”며 “그리고 지금 가장 가까이 이 아픔을 느끼고 계신 희생자들의 가족들과 그 희생자들에게 진심으로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 온맘 다해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열린 할로윈 파티로 인해 약 10만 여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오는 11월 5일 24시까지 국가 애도 기간을 갖는다고 발표한 바 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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