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軍 "중상자 1명 숨져" 현재 사망자 4명으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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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군 당국은 지난 주말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 과정에서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군무원 1명이 사망함에 따라 군 장병 및 군무원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휴가·외박 등 영외 출타 기간 이태원에 왔다가 이번 참사로 인해 목숨을 잃은 군 관계자는 병사 2명과 군무원 2명 등 총 4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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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휴가·외박 등 영외 출타 기간 이태원에 왔다가 이번 참사로 인해 목숨을 잃은 군 관계자는 병사 2명과 군무원 2명 등 총 4명이 됐다.
또 군 관계자 중 부상자는 4명(중상 1명·경상 3명)으로 현재 군병원 및 민간병원에 분산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선 '핼러윈'(10월 31일)을 앞두고 10만명가량의 인파가 몰려들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났다.
경찰 등 관계당국에 따르면 이번 참사 관련 사망자는 1일 오전 11시 기준 156명, 부상자는 151명이다.
국방부는 이번 참사 관련 군인·군무원 사망자들의 장례 절차를 '1대 1'로 지원할 인원을 배정했으며, 응급출동지원팀 등 의료지원체계도 유지 중이다.
군은 오는 5일까지로 지정된 이번 참사 관련 '국가 애도기간' 중 조기(弔旗)를 게양하고, 애도의 취지에 맞지 않는 행사는 연기·조정하기로 했다. 다만 군은 한미연합 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을 비롯한 예하부대 훈련은 당초 계획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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