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코리아, 영업총괄에 마크 리 선임
김대기 2022. 11. 1. 15:57
애플 한국지역 영업총괄 사장으로 마크 리 전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 대표(사진)가 선임됐다.
1일 정보통신기술(ICT)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마크 리 전 대표를 한국 영업을 총괄하는 국내 영업총괄 사장으로 선임했다.
애플코리아의 법적 대표이사는 피터 덴우드이지만 영업총괄이 한국에서 실질적인 대표이사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 자리는 지난해 11월 삼성전자 출신의 윤구 대표가 일신상의 이유로 돌연 사임한 이래 1년간 공석이었다.
마크 리 신임 영업총괄 사장은 1995년 미국 해군사관학교에서 기계공학 학사학위를 받고, 1995년부터 2000년까지 미국 해군 장교로 복무했다. 이후 2000년 미국 반도체 장비 노벨러스시스템즈에 입사한 뒤, 2003년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로 이직했다. 이후 본사에서 전략 사업 개발 및 기획을 담당하는 글로벌 책임자로 근무했다. 2020년부터 최근까지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의 대표를 지냈다. 업계에선 반도체 장비 전문가로 통한다. 김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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