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볼튼 내한공연도 연기…제작사 "이태원 참사, 비통한 마음"

안태현 기자 2022. 11. 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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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애도를 위해 마이클 볼튼 내한공연 연기를 결정했다.

1일 마이클 볼튼 내한공연의 제작사인 ㈜KBES는 "비극적인 사고 소식에 임직원과 아티스트 모두가 비통하고 슬픈 마음"이라며 "이번 이태원 사고 희생자분들과, 이로 인하여 소중한 이를 잃으신 분들에게 감히 깊은 위로의 말씀 전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마이클 볼튼 내한공연은 2023년 1월에 진행될 예정이며 정확한 날짜는 추후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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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ES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이태원 참사 애도를 위해 마이클 볼튼 내한공연 연기를 결정했다.

1일 마이클 볼튼 내한공연의 제작사인 ㈜KBES는 "비극적인 사고 소식에 임직원과 아티스트 모두가 비통하고 슬픈 마음"이라며 "이번 이태원 사고 희생자분들과, 이로 인하여 소중한 이를 잃으신 분들에게 감히 깊은 위로의 말씀 전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가 이 비통한 사고에 가슴 아파하는 이때, 공연을 진행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판단되어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마이클 볼튼이 8년 만에 내한하는 공연으로 큰 기대를 모으며, 오는 8일과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제작진 측은 "마이클 볼튼의 내한을 기다려주신 관객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제작진과 출연 아티스트 모두 더 좋은 무대를 약속드리며, 저희 역시 안전이 최우선이라 생각하고 늘 경각심을 가지겠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마이클 볼튼 내한공연은 2023년 1월에 진행될 예정이며 정확한 날짜는 추후 결정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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