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곳곳서 항공기 결항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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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중국 곳곳에서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거나 결항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랴오닝성 단둥시 방역 당국은 도시 봉쇄 조치에 따라 오늘(1일)부터 항공기 운항을 전면 중단하고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운항 재개 시기를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매체는 우루무치 공항은 어제(31일) 운항이 예정됐던 489편 가운데 485편이 결항했고, 시닝 공항도 191편 중 189편의 운항이 취소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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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중국 곳곳에서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거나 결항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랴오닝성 단둥시 방역 당국은 도시 봉쇄 조치에 따라 오늘(1일)부터 항공기 운항을 전면 중단하고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운항 재개 시기를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장 우루무치와 칭하이성 시닝, 허난성 정저우 공항 등은 결항률이 10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는 우루무치 공항은 어제(31일) 운항이 예정됐던 489편 가운데 485편이 결항했고, 시닝 공항도 191편 중 189편의 운항이 취소됐다고 전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노동자들의 집단 탈출이 벌어지고 있는 세계 최대 아이폰 생산기지 폭스콘 공장이 있는 정저우 공항도 675편 중 665편이 뜨지 못했습니다.
내몽골 자치구 후허하오터와 티베트 라싸 공항의 결항률도 각각 96%, 95%에 달했습니다.
중국 남부의 제조업 중심지 광저우 공항의 결항률도 65%에 달해 상하이 훙차오(42%), 청두(46%), 항저우 공항(51%)에 비해 높았습니다.
이들 지역은 모두 최근 코로나19가 확산해 방역조치가 강화된 곳입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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