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RIS-미래차전환부품사업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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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학교가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지역혁신플랫폼·RIS)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일 영남대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이 추진하고 있는 RIS 사업의 중심대학으로 미래차전환부품사업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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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2 대구국제미래모빌리티엑스포 참여 등 사업단 주요 활동 알리기
미래차 전환 맞춤 인재 양성 특성화교육, 산학협력 프로그램 등 소개
[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영남대학교가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지역혁신플랫폼·RIS)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일 영남대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이 추진하고 있는 RIS 사업의 중심대학으로 미래차전환부품사업을 이끌고 있다.
영남대 미래차전환부품사업단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2 대구국제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 참가했다. 국내외 자동차부품 기업 대상 미래차전환부품사업 안내를 통해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고, 대구경북혁신대학과 미래차융합전공 등 지역 미래 산업의 핵심 분야 전문인력 양성 계획을 알리기 위해서다.
이번 엑스포에서 영남대는 ▲미래차전환부품사업단 ▲메타캠퍼스 ▲미래차 생태계 구축 및 기업 지원 등을 소개하는 부스를 구성해 참가했다.
미래차전환부품사업단 부스에서는 대구경북혁신대학(DGM, Daegu-Gyeongbuk Multiversity)을 비롯해 미래차융합전공, 현장캠퍼스, 공유캠퍼스 등 교육특성화에 대해 안내하고, 미래차전환부품사업단 참여대학인 영남대와 경북대, 계명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등의 미래차 관련학과를 소개하는 등 RIS 사업을 통한 지역 인재육성 계획을 홍보했다.
메타캠퍼스 부스는 가상현실,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메타강의룸을 소개했다.
경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 사업과 채용연계프로그램 등 지역의 미래차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영남대가 제작한 포뮬러 차량(전기자동차)도 전시했다.
영남대 미래차전환부품사업단 사종엽 단장(미래자동차공학과 교수)은 “영남대는 이미 2016년부터 자동차공학 분야를 특성화학과로 신설하고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 전문 인재를 육성해 오고 있다. 그동안 영남대가 축적한 교육·연구 노하우와 산학협력의 성과가 RIS 사업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RIS사업 1년차부터 대학, 연구소, 기업 등과 함께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엑스포에 참가하는 등 사업을 본 궤도에 올리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만큼 영남대가 이끄는 RIS 사업이 지역혁신사업의 성공모델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RIS 사업은 지자체와 대학, 지역 혁신 기관이 지역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산업 수요 맞춤형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발전 목표에 따른 핵심 분야를 선정, 이와 연계한 대학교육과 지역산업 혁신을 추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시와 경북도, 경북대와 영남대를 비롯한 23개 대학, 14개 지역 혁신기관과 연구소, 지역 기업 200여 개 사가 참여한다. 최대 5년간 사업비 3312억 원을 투입해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체계 개편과 지역혁신기관과의 협업 과제를 수행한다.
이 사업에서 영남대는 미래차전환부품사업단을 총괄하며 ▲미래차융합전공 신설을 통한 미래차 전환 맞춤 인재 양성과 청년 지역정착 지원 ▲미래차 전환 대구경북혁신대학 공유캠퍼스 운영 ▲미래차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업 협업 허브 구축 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영남대를 중심으로 경북도와 지역 대학, 지역 혁신 기관, 연구소를 비롯해 지역소재 자동차부품 중견기업들이 관·학·산·연 클러스터를 형성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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