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아이가 무슨 죄? 아들 살해 후 극단적 선택 시도 50대 여성 구속

이상헌 2022. 11. 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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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포천 자택서 아들 살해
최근 건강문제, 경제적 어려움 겪어와
지난달 29일 포천 자택서 아들 살해
최근 건강문제, 경제적 어려움 겪어와

7세 아들을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50대 여성이 구속됐다.

1일 경기 포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달 29일 포천시내 자택에서 아들 B군(7)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당시 외부에 있던 남편에게 범행 사실을 문자 메시지로 알린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남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긴급 체포됐다. 최근 A씨는 건강상,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상헌 기자

포천경찰서 전경.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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