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정례회 개최…내년 서울시 예산 47조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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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가 1일 서울시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서울시 내년도 예산안 47조원에 대해 심의에 들어간다.
서울시의회는 이날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52일간의 일정으로 제315회 정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행정사무감사, 서울시정·교육행정에 관한 질문, 서울시·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한다.
서울시는 내년도 예산 47조2052억원을 편성해 이날 시의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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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의·의결…52일간 일정
다중 운집행사 경비 및 안전 확보 조례 추진도
오세훈 시정연설 15일로 연기…이태원 참사 수습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의회가 1일 서울시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서울시 내년도 예산안 47조원에 대해 심의에 들어간다.
서울시의회는 이날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52일간의 일정으로 제315회 정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행정사무감사, 서울시정·교육행정에 관한 질문, 서울시·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한다. 서울시는 내년도 예산 47조2052억원을 편성해 이날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의회는 다음 날부터 15일까지 14일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16일부터 18일까지는 교섭단체 대표연설, 서울시정·교육행정에 대한 시정질문 등을 실시한다. 21일부터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예산안에 대한 본격 심의에 나선다.
이날 예정된 오세훈 시장의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 연설은 15일로 연기됐다. 이태원 참사 수습 등에 집중토록 하기 위해서다.
시의회는 이날 정례회 개회식에 앞서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피해자를 애도하는 묵념을 올렸다.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며 "부상자들 또한 조속히 일상과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주최자가 없는 행사에 대해서도 지자체가 안전 관리를 하는 내용의 '다중운집행사 경비 및 안전 확복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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