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 재확산에 항공편 무더기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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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재확산으로 방역 통제가 강화되면서 중국 곳곳에서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거나 무더기 결항하는 사태가 나타나고 있다.
중국 제조업 허브인 광둥성 광저우 공항에서 31일 정오 기준 888편의 항공편이 결항했는데 결항률은 69%를 기록했다.
이밖에 랴오닝성 단둥시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라 1일부터 항공기 운항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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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광저우 항공 결항률 69%
정저우·우루무치 결항률 100% 육박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코로나19가 재확산으로 방역 통제가 강화되면서 중국 곳곳에서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거나 무더기 결항하는 사태가 나타나고 있다.
1일 관영 글로벌타임스 등은 전날 신장위구르자치구 우루무치, 칭하이성 시닝, 허난성 정저우 등에 있는 공항의 결항률이 100%에 육박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제조업 허브인 광둥성 광저우 공항에서 31일 정오 기준 888편의 항공편이 결항했는데 결항률은 69%를 기록했다.
이밖에 랴오닝성 단둥시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라 1일부터 항공기 운항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당국은 단둥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운항 재개 시기를 정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7월 세 자릿수로 줄었던 중국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는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1일 중국 신규 감염자는 2719명(확진 498명, 무증상 2221명)으로 집계됐다. 광둥성이 7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신장(403명), 푸젠성(205명), 헤이룽장성(189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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