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일부터 지역축제 집중 점검

김경림 2022. 11. 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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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핼러윈의 악몽이 반복되지 않도록 정부가 오는 3일부터 지역축제를 집중 점검한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발표하며 이러한 내용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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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이태원 핼러윈의 악몽이 반복되지 않도록 정부가 오는 3일부터 지역축제를 집중 점검한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발표하며 이러한 내용을 언급했다. 

김성호 본부장은 "이번 사고에서 학생 피해자가 많은 점을 감안해 사상자가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심리치료와 정서 상담을 실시할 것”이라며 “학생들을 위한 안전교육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사고 원인 조사를 위한 수사가 진행 중이고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례와 같이 주최자 없는 행사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유사한 사고 예방을 위해 3일부터 지역 축제에 대한 정부 합동점검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5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지자체에서 합동분향소 총 59곳을 운영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중상자 1명이 사망하면서 사망자는 155명으로 늘었으며, 부상자는 중상 30명 포함 총 152명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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