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정몽규 회장 이태원 희생자 분향소 조문 "너무 마음 아프다"

이재상 기자 2022. 11. 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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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 콜린 벨 여자대표팀 감독,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등 임직원들이 1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희생자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조문을 마친 정몽규 회장은 "슬픈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 축구계를 대표해서 상심이 크실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다치신 분들도 하루 빨리 완쾌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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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왼쪽부터) 감독과 정몽규 축구협회장, 콜린 벨 감독이 이태원 사고 희생자 분향소에 들러 조문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파울루 벤투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 콜린 벨 여자대표팀 감독,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등 임직원들이 1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희생자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조문을 마친 정몽규 회장은 "슬픈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 축구계를 대표해서 상심이 크실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다치신 분들도 하루 빨리 완쾌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 임직원과 벨, 벤투 감독이 1일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벤투 감독은 "안타까운 사고 소식을 듣고 정말 깜짝 놀랐고, 믿을 수 없었다. 지금도 마음이 무척 아프다. 저희들의 위로가 희생자 가족들의 슬픔에 작으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벨 감독도 "유가족분들에게 진심어린 애도를 표한다. 고인들은 우리의 기억 속에 오랫동안 남아있을 것이다.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당하신 분들을 비롯해 모두의 안녕과 건강을 위해 기도한다"고 말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대한축구협회 제공)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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