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 옆 해밀톤호텔 건물 일부 '불법 증축'

보도국 2022. 11. 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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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골목 옆 건물인 해밀톤호텔의 일부 공간이 불법 증축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용산구와 해밀톤호텔 건축물대장에 따르면, 호텔 본관 북측에 있는 주점이 17.4㎡를 무단 증축해 테라스로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용산구는 지난해 이런 사실을 확인해 시정 조치를 요구했고, 시정되지 않자 강제이행금을 부과한 뒤 해밀톤호텔 본관을 위반 건축물로 표기했습니다.

불법 증축된 공간이 북쪽 거리 일부를 점유하면서 일대 통행로가 더 비좁아져 인파가 더 밀집된 이유 중 하나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태원참사 #해밀톤호텔 #불법증축 #테라스 #건축물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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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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