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강균성 “‘환승연애2’ 즐겨 봐, 배경 음악 넣고 싶었는데 잘 안 돼”(두데)

이하나 2022. 11. 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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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강균성이 '환승연애2' 애청자였다고 고백했다.

11월 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서는 그룹 노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타이틀곡 '우리가 남이 된다면'을 소개한 노을은 가사가 너무 좋아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배경 음악으로 삽입되길 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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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노을 강균성이 ‘환승연애2’ 애청자였다고 고백했다.

11월 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서는 그룹 노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노을은 최근 새 미니 앨범 ‘스물(TWENTY)’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우리가 남이 된다면’을 소개한 노을은 가사가 너무 좋아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배경 음악으로 삽입되길 원했다고 밝혔다.

강균성은 “제가 ‘환승연애2’를 즐겨 봤다. 전 남친, 전 여친들이 다 같은 공간에 모여서 예전에 다시 사랑을 이어갈지, 새로운 사랑을 말지 결정하는 상황이 자극적이고, 호기심도 유발하지만 엄청 어렵고 한편으로는 슬프고 마음 아프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래 있던 친구들이 다른 사람과 데이트하는 모습을 얼마나 마음이 아프겠나”라며 “그 상황에서 ‘우리가 남이 된다면’이 배경음악으로 나오면 조금 더 어울리고 감성을 잘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회사에 여쭤봤는데 쉽지 않은 일이더라”라고 덧붙였다.

DJ 뮤지는 “제가 개인적으로 느끼는 방송국 분들은 하고 싶다고 하면 안 시켜주고, 안 된다고 하면 해보지 않겠냐고 하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상곤은 “(방송사에서) 떠오르는 곡들을 쓰는 것 같더라. 얼마 전에 ‘돌싱글즈’에 ‘만약에 말야’가 나왔다”라고 거들었다.

(사진=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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