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증시 5% 폭등하는 등 아증시 랠리, 코스피도 1.81%↑(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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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증시가 5% 가까이 폭등하는 등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랠리했다.
홍콩증시가 급등하고 있는 것은 그동안 '차이나 런'(china run, 중국 회피) 현상으로 인한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매수가 대거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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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홍콩증시가 5% 가까이 폭등하는 등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랠리했다.
홍콩증시가 급등하고 있는 것은 그동안 ‘차이나 런’(china run, 중국 회피) 현상으로 인한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매수가 대거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일 오후 3시 30분 현재 홍콩의 항셍지수가 4.71%, 중국의 상하이 종합지수는 1.83% 각각 급등하고 있다.
이날 차이신이 발표하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2로 나와 경기 위축을 나타내는 50 이하에 머물렀음에도 항셍지수 등 중화권지수가 급등하고 있는 것은 지난달 ‘차이나 런’에 의한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매수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화권증시뿐만 아니라 다른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상승했다. 한국의 코스피는 1.81%, 호주의 ASX지수는 1.65% 각각 상승 마감했다.
한국이 급등한 것은 기관과 외인이 매수했기 때문이며, 호주는 호주 중앙은행이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호주 중앙은행은 연속해서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이번에 0.25%포인트로 금리인상폭을 줄였다. 금리인상 폭이 줆에 따라 호주증시는 랠리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해 일본의 닛케이는 0.33% 상승에 그쳤다. 일본 닛케이의 상승률이 적은 것은 엔화 약세가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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