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 자산운용사 매각설에 "모든 가능성 열어둬"

박은비 2022. 11. 1. 15: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리츠금융그룹이 1일 자산운용사 매각설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일축했다.

메리츠금융은 이날 "우리의 목표는 자산운용의 역량 강화에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인 것 뿐 결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밝혔다.

앞서 메리츠금융은 유럽계 자본에 자산운용사 지분 절반 가량과 경영권을 넘기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매각설이 제기됐다.

유독 메리츠자산운용에 집중된 악재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존리 차명 의혹에 실적 부진 악재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메리츠금융그룹이 1일 자산운용사 매각설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일축했다.

메리츠금융은 이날 "우리의 목표는 자산운용의 역량 강화에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인 것 뿐 결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밝혔다.

앞서 메리츠금융은 유럽계 자본에 자산운용사 지분 절반 가량과 경영권을 넘기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매각설이 제기됐다. 유독 메리츠자산운용에 집중된 악재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차명 투자 의혹이 불거진 존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는 지난 6월 사의를 표명했다. 직후 이동진 메리츠금융지주 전무가 후임으로 선임된 바 있다.

실적 역시 부진한 상태다. 올해 상반기에만 30억원에 가까운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같은 계열사인 메리츠증권이 전날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한편 이날 2시15분 현재 메리츠증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8% 오른 3740원으로 2거래일 연속 상승세인 반면 메리츠금융지주는 1.61% 빠진 2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