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완성차 실적]쌍용차, 지난달 1.3만대 판매…손익분기점 넘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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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쌍용자동차는 국내외 시장에서 총 1만3186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시장에서는 4726대가 팔린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를 앞세워 총 7850대를 판매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쌍용차가 최소 손익분기점을 넘기려면 매달 1만2000대 이상을 판매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판매량이 1만3000대을 넘기면서 처음으로 이러한 조건을 충족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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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5306대…전월 대비 47.9% 급증
매달 1.2만대 판매하면 경영정상화 '청신호'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지난달 쌍용자동차는 국내외 시장에서 총 1만3186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월 대비로는 16.5%, 전년 동기대비로는 175.9%나 증가한 실적이다.
내수시장에서는 4726대가 팔린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를 앞세워 총 7850대를 판매했다. 전월 대비로는 2.3% 늘어난 수치다. 렉스턴스포츠(2077대), 티볼리(437대)가 뒤를 이었다.
해외 시장에선 렉스턴스포츠(1788대), 코란도(1592대), 렉스턴(1068대)이 고른 성적을 보이며 전월 대비 47.9% 늘어난 5306대가 수출됐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쌍용차가 최소 손익분기점을 넘기려면 매달 1만2000대 이상을 판매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판매량이 1만3000대을 넘기면서 처음으로 이러한 조건을 충족한 셈이다.
KG그룹에 인수된 쌍용차는 지난달 31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종결을 신청하는 등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법원이 쌍용차가 신청한 법정관리 종결을 승인하면 쌍용차는 두번째 법정관리에서 벗어나게 된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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