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돈 쓴 티 나는 큰 로고 좋아" 구멍 날 때까지 입은 명품은?

[TV리포트=이지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직접 사용하는 아이템을 공개했다.

1일 유튜브 채널 GQ에는 ‘10 Things Jin of BTS Can't Live Without’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진은 ‘10가지 필수템’을 소개했다. 그중 가장 눈에 띈 아이템이 바로 명품 T사의 그레이 색 바지다.

진은 애정 하는 브랜드로 알려진 명품 T사에 대해 “이 브랜드가 마음에 드는 점은 심플한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라고 평했다.

이어 패션 철학에 대해서도 밝혔는데 “저의 패션 철학은 옷에 돈을 썼으면 브랜드 로고가 큼직하게 박혀있는 게 좋다. 왜냐면 돈 쓴 티가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은 “저에게 패션에 대한 영감을 주는 게 있다면 귀찮음이다. 저는 패션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패션인 얼굴이 이미 완성되어 있기 때문에 옷은 부가적이다. 솔직히 눈앞에 있는 거 많이 입는다”라고 말했다.

이후, 진은 바지 주머니에 생긴 구멍을 보여주며 “이 친구가 제일 많이 보여서, 잘 보면 옷에 구멍이 났다. 너무 자주 입어서. 오늘 수선 맡기려고 가지고 왔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진은 명품 L사 지갑, 직접 기획한 굿즈 파자마, 키링, 피로회복제 등을 필수템으로 소개했다.

한편, BTS 진은 지난달 28일 첫 솔로 싱글 ‘The Astronaut(디 애스트로넛)’을 발매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유튜브 GQ 채널 캡처, 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