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이태원 참사’에 당진 공연 취소…“국가 애도기간”

황효이 기자 2022. 11. 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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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문세



가수 이문세가 금주 예정됐던 당진 콘서트를 취소했다.

이문세는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안타까운 사고로 국가 애도기간이 선포되었기에 11월 4일~5일 예정이었던 ‘2022 THEATRE LEEMOONSAE’ 당진 공연이 취소되었다”며 “공연을 기다리셨을 관객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 호텔 인근에서 3년 만의 첫 대면 핼러윈을 맞아 몰린 인파들로 대규모 압사 사고가 일어났다.

이날(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사망자는 156명(여성 101명, 남성 55명)으로 집계됐다. 부상자는 151명으로 중상자는 29명, 경상자는 122명이다.

정부는 오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하고 전국 지자체에서 합동분향소 총 59곳을 운영하고 있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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