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사고 전 다수 112 신고..대응 미흡 사과”

제주방송 정용기 2022. 11. 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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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이 오늘(1일) '이태원 압사 참사'에 대해 경찰의 미흡한 대응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윤 청장은 이날 서울 미근동 경찰청에서 "사고가 발생하기 직전 현장의 심각성을 알리는 112 신고가 다수 있었던 것을 확인했다"며 "사고 발생 전부터 군중이 몰려 위험성을 알리는 내용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럼에도 112 신고를 처리하는 현장 대응은 미흡했다"며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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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구 설치해 진상 밝히겠다"
제주도민 1명 포함 총 156명 희생

윤희근 경찰청장이 오늘(1일) ‘이태원 압사 참사’에 대해 경찰의 미흡한 대응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윤 청장은 이날 서울 미근동 경찰청에서 “사고가 발생하기 직전 현장의 심각성을 알리는 112 신고가 다수 있었던 것을 확인했다”며 “사고 발생 전부터 군중이 몰려 위험성을 알리는 내용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럼에도 112 신고를 처리하는 현장 대응은 미흡했다“며 사과했습니다.

윤 청장은 “사건의 진상을 명확히 밝히고 책임을 규명하기 위해 예외 없이 강도 높은 감찰과 수사를 엄밀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독립적인 특별기구를 설치해 투명하고 엄정하게 사안의 진상을 밝히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태원 압사 참사로 제주에 주소를 둔 여성 1명을 포함해 총 156명이 희생됐습니다.

중상자는 29명, 경상자는 122명으로 부상자는 총 151명입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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