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대한민국약전에 국산 '감초'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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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처방 기준을 정하는 공식 약전에 국산 신품종 감초를 올리는 내용의 '대한민국약전' 개정안을 1일 행정 예고했다.
대한민국약전은 의약품 등의 성질과 상태, 품질, 저장 방법 등 필요 기준에 대한 세부 사항을 담은 공정서다.
식약처는 약전 등재로 국산 감초가 수입 감초를 일부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한약재 시장 활성화와 첨단 바이오의약품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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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처방 기준을 정하는 공식 약전에 국산 신품종 감초를 올리는 내용의 '대한민국약전' 개정안을 1일 행정 예고했다.
대한민국약전은 의약품 등의 성질과 상태, 품질, 저장 방법 등 필요 기준에 대한 세부 사항을 담은 공정서다.
한약재로 주로 쓰이는 감초는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 왔다. 그런데 식약처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국내 재배가 가능한 신품종 감초 개발을 위해 협력하면서 등재 필요성이 생겼다고 한다. 식약처는 약전 등재로 국산 감초가 수입 감초를 일부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한약재 시장 활성화와 첨단 바이오의약품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식약처는 또 첨단 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에 많이 사용되는 유세포분석법, 효소결합 면역흡착 분석법(ELISA), 면역 블롯 분석법을 표준화해 약전에 신설하기로 했다.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12월 31일까지 받는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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