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이태원 참사' 유사 사고 막는다…사전 안전진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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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이 11일까지 다중 운집이 예상되는 20여개 시설에 대한 '위험 요소 사전 안전진단'을 실시한다.
1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시경 경비과는 경찰서별로 대규모 집회시위와 다중 운집행사가 빈번한 장소를 사전에 선정한다.
임용환 광주경찰청장은 "다중운집이 예상되는 집회·축제는 물론 자연발생 또는 소규모 축제에 대해서도 위험발생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며 "위험 요소가 발생할 경우 관계기관과 합동 대응태세를 구축하는 등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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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광주경찰청이 11일까지 다중 운집이 예상되는 20여개 시설에 대한 '위험 요소 사전 안전진단'을 실시한다. 이태원 참사와 같은 인재 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1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시경 경비과는 경찰서별로 대규모 집회시위와 다중 운집행사가 빈번한 장소를 사전에 선정한다.
해당 장소에는 안전진단 장비 4종이 투입돼 지리적이나 물리적으로 취약한 요소들을 적극 확인, 안전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현장 안전진단 이후에는 시설주와 주최 측에 취약점 등을 알리고 별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올해는 카타르 월드컵으로 인한 대규모 길거리 응원전이 예상돼 월드컵경기장 등 다중운집시설을 중심으로 한 대책 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용환 광주경찰청장은 "다중운집이 예상되는 집회·축제는 물론 자연발생 또는 소규모 축제에 대해서도 위험발생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며 "위험 요소가 발생할 경우 관계기관과 합동 대응태세를 구축하는 등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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