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시민 안전 최우선, 재난대응 매뉴얼 체계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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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로 인해 안전의식 강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재난 대응 매뉴얼의 체계화를 강조했다.
이 시장은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11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지난달 29일 300여명의 사상자를 낸 이태원 압사사고와 관련 "많은 국민이 목숨을 잃어 너무나 안타깝고 슬프다"라며 "각종 재난이 365일 언제나 일어날 수 있다는 경계심을 갖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도 신속 대응할 수 있는 매뉴얼을 시급히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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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최일 기자 = 이태원 참사로 인해 안전의식 강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재난 대응 매뉴얼의 체계화를 강조했다.
이 시장은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11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지난달 29일 300여명의 사상자를 낸 이태원 압사사고와 관련 “많은 국민이 목숨을 잃어 너무나 안타깝고 슬프다”라며 “각종 재난이 365일 언제나 일어날 수 있다는 경계심을 갖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도 신속 대응할 수 있는 매뉴얼을 시급히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형 축제나 행사는 계획 수립 전에 반드시 재난 발생 시 대응방안을 체계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며 “현장 전체 도면을 놓고 유사시 안전공간과 대피로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공사 현장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곳은 관할 실·국장이 수시로 점검에 나서 달라”며 “전 직원이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응급처치 요령을 숙지하고, 재난 관련 안전교육을 받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이 희생되지 않도록 평소 재난 대처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시와 5개 자치구가 도시 균형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하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공고히 할 것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 △청년주택 및 창업공간 입지를 다변화할 것 등을 주문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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