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16일, ‘한국골재산업 발전을 위한 국제세미나’ 개최

남궁선희 2022. 11. 1. 15:3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제공 : 한국골재협회 >

한국골재협회(회장 박도문)와 한국산림토석협회(회장 백경진)은 오는 11월 15일과 16일 이틀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한국 골재산업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골재협회와 한국산림토석협회, 한국골재산업연구원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산림청이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한층 높아진 환경적 요구와 시대적 흐름에 맞춰 해외 골재산업의 선진 사례 및 경험 공유 등을 통해 우리나라 골재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목표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유럽골재산업을 이끄는 주요 인사들이 연사로 참석할 예정이다. 짐 오브라이언 국제골재협회(GAIN) 의장, 안토니스 안토니우 라투로스 유럽연합 골재협회(UEPG) 회장, 죠메 푸츠 이 카날 카탈루냐 골재협회 대표 겸 유럽골재협회 대외협력 이사, 세자르 루아체스 프라데스 스페인 광물협회 회장 겸 유럽골재협회 보건안전 TF장, 스테판 얀센 독일 광물자원협회 품질/기술 책임엔지니어 겸 유럽골재협회 기술위원회 회장, 마크 러셀 영국 광물생산물협회(MPA) 이사 등이 참여하여 유럽골재산업의 발전 사례와 경험을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세미나 첫날인 15일에는 골재 품질을 관리하기 위한 인증방법과 제도에 대한 논의를 통해 불량골재를 근절하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 ‘골재 품질 관리와 인증’을 시작으로, 자원 개발 정책부터 복구 관련 규제까지의 골재 품질관리와 공정 표준화의 전 과정에 대해 유럽의 사례를 공유하고 우리나라에 적합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바다골재 채취의 가능성에 대해 머리를 맞대보는 ‘바다골재 채취와 환경’ 등을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된다.

‘유럽의 자원(골재)개발정책과 복구사례’, 바다골재 채취가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산업계 및 어민 간 갈등 해결 방안에 관한 활발한 토의도 예상된다.

16일에는 유럽연합 골재협회 소속 22개국 회원사들과 유럽 정부가 협의하여 발전시켜온 광물 및 골재 정책의 변천사를 살펴본다. ‘유럽연합 국가들의 골재 정책의 발달’과 각 정부와 골재협회가 어떠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지를 알아볼 수 있을 예정이다.

한국골재협회 박도문 회장은 “한국골재협회는 싱크탱크인 한국골재산업연구원 설립, 골재산업 정책 및 제도에 관한 연구, 골재자원의 조사 및 안정적 수급에 관한 연구 등 골재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라며 “아시아권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골재산업 관련 국제 세미나는 우리나라 골재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방안을 찾는 발전적 담론의 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박도문 회장은 “앞으로도 골재산업이 지속가능한 산업이 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동시에 정부와의 꾸준한 협력을 통해 국민의 안전한 삶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 걸친 노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